배우 이다해가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추노' 여주인공 혜원으로 최근 낙점됐다.

이다해는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 후속작으로 내년 초 편성 예정인 '추노' 여주인공 혜원 역으로 캐스팅돼 장혁, 오지호와 함께 열연을 펼친다.

이다해가 연기할 '추노' 여주인공 혜원은 원래 노비 출신이었으나 양반집 규수로 신분을 숨기고 대길(장혁)과 태하(오지호) 추격전에 휘말리며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다.

제작진은 "이다해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는 혜원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추노'를 위해 오래도록 고수해온 긴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며 색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헬로! 애기씨', '불한당들', '에덴의 동쪽' 등을 통해 주목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이다해는 그동안 명랑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추노'에서 뒤바뀐 신분과 엇갈린 운명적 사랑에 아파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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