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송승헌이 파격적인 야성미를 드러냈다.
송승헌은 최근 패션매거진 '더블유'(W) 9월호에서 패션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더블유' 커버도 함께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는 루이비통의 '09 가을/겨울 남성복, 가방 콜렉션으로 촬영됐다. 루이비통 코리아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그리는 남성상은 성공에서 비롯된 여유와 품격이 있는 남성의 이미지를 송승헌이 잘 표현해줬다"고 만족해했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남자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30여 시간 동안 쉴 틈 없이 진행됐다. 송승헌은 거친 흙 위를 기어가고 철조망을 뛰어넘고 연기로 자욱한 폐공장에서 절규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호주 시드니 교외의 황량한 배경과 송승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적 역량, 루이비통의 패션이 결합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간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남자' 송승헌의 파격적인 변신을 엿볼 수 있다.
'더블유' 촬영 관계자는 "추운 새벽까지 이어지는 어려운 촬영에도 불구, 송승헌이 뛰어난 프로페셔널함과 연기력을 보여 관계자 모두가 감탄했고 테스트 컷을 현장에서 확인한 송승헌 본인도 매우 만족스러워했 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더블유 코리아)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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