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출신 탤런트 서지석이 자신의 인기를 과시했다.
서지석은 8월 8일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서지석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서지석은 “운동선수 중 나같은 외모가 사실 없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육상은 인기종목이 아니지만 내가 경기를 뛸 때는 2~300명 관중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300여 명이라고 했다. 김제동은 “한명씩만 데려와도 300명이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서지석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정근은 “친구지만 인기 많은 줄 몰랐다”며 “밥 먹으러 가면 주방 아줌마들이 1초 동안 멈췄다. 없던 반찬도 줬다. 마지막에는 ‘매니저도 많이 먹으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지혜는 “나도 인기가 많을 때는 차를 세우고 200m를 못 지나갔다”며 “머리를 뽑고 만져 몸이 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룰라 이상민은 “내가 아는 이지혜는 머리 뽑히면 가만히 안있는다”고 발언해 출연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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