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비밀에 쌓였던 컴백 준비 소식을 전했다.
카라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을 통해 오랜 만에 방송 무대에 올랐다. 카라는 4월 '허니' 활동을 마무리짓고 잠정적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카라 한승연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다보니 예전보다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진 것 같다"며 "새 앨범 컴백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웃음지었다.
한승연은 다른 걸그룹과의 대결에 대해 "다른 걸그룹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엄청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어 놀라고 있다"며 "우리 데뷔 때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부럽기도 하고 본받을 점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팀과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우리 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리더 박규리는 "열심히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 안무 연습도 들어갈 예정이다"며 "대단한 실력과 끼를 갖춘 걸그룹들이 대거 등장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카라의 귀여움도 있지만 조금은 더 독특한 카라 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