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걸그룹이 쏟아지는 가운데 카라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국내 3대 걸그룹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라는 7월말 컴백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걷고 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각각 새 앨범과 미국 진출로 가요계를 들썩이게하고 2NE1 포미닛 등 신예 걸그룹들이 대중들의 시선을 잡고 있지만 카라의 소식은 조용할 따름이다. 4월 활동을 중단한 카라에 대한 소식은 올 여름 컴백 외엔 그리 알려진 내용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16일 뉴스엔과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컴백 앨범 작업 중"이라며 "타이틀곡은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라고 귀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라의 컴백은 7월 중순 혹은 말 이뤄질 예정이다. 시간적 여유가 많기에 벌써부터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는 것이 카라 측의 생각이다. 팬층이 두터운데다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적지않아 타 걸그룹과의 경쟁에도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카라가 가지고 있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쉽게 말해 카라의 컨셉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고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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