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심제거수술을 받은 배우 이민호가 11일 퇴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철심제거수술을 받은 이민호는 지난 11일 퇴원했다. 수술 당시 이민호는 약 2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 상태가 빠르고 팬미팅 등 스케줄을 앞두고 있어 예정보다 일찍 퇴원했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에 철심을 박았다. 평소 활동엔 무리가 없으나 연기자 생활을 하며 고난이도 액션신 소화가 힘들다는 판단 하에 이번 기회에 수술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민호 측은 지난 11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리한 움직임은 하지 못하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며 "21일 팬미팅 이전엔 퇴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1일 오후 1시와 4시30분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생일파티 겸 데뷔 첫 팬미팅인 'Minoz Happy Day mini Concert!'를 개최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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