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선우용녀가 자신의 이름을 '선우용여'로 바꿔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선우용여는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일밤-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제작진에게 앞으로는 이름표와 자막에 '선우용여'로 표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작진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발음이나 호칭상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했다"며 이름표를 다시 제작해 방송에 임했다. 하지만 선우용녀라는 이름도 본명은 아니다. 선우용여는 연예계에 데뷔하며 정용례라는 본명 대신 '선우용녀'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한편 선우용여는 '세바퀴' 뿐 아니라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를 통해 9년만에 시트콤으로 컴백한다. 이 작품에서도 선우용녀의 이름은 선우용여로 표기될 예정이다. 이번 시트콤에서 선우용여는 9년전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미선과 재회하게 된다.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선의 엄마로 출연했지만 이번에는 정선경의 엄마로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극중 실제로 며느리 정선경보다 아파트 부녀회장 박미선과 더 친한 사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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