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준형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11일 오전 모교인 서울 영등포구 대영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이로써 윤아는 고등학생 신분을 벗고 대학생으로 새출발한다.

이날 소녀시대 수영도 정신여자고등학교을 졸업하지만 스케줄 때문에 졸업식에는 아쉽게도 불참했다. 윤아와 수영은 2009 대학입시에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각각 합격해 오는 3월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수영은 최근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월은 나에게 매우 뜻깊은 달"이라며 "10일 생일은 물론 고등학교 졸업날도 2월이다. 곧 대학 진학도 하게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바쁜 일정으로 졸업식에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도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신동신정보산업고 졸업식에 안타깝게도 불참했다.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최종훈 송승현)는 일본활동 준비차 지난 10일 출국해 이날 현재 일본에 있는 관계로 최종훈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반면 최종훈과 동갑내기 멤버 이홍기는 출국 전인 5일 졸업식(서울 강서구 화곡동 성지고)이 열려 참석했다. FT아일랜드는 14일 귀국한다.

이홍기, 최종훈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나란히 대학 신입생의 기쁨을 맞는다. 팀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최종훈은 경기대학교 전자디지털음악학과 수시 2-1학기 특기자 전형에 합격했고, 보컬을 맡고 있는 이홍기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박준형 soul10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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