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황보-김현중 커플이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보 김현중 커플은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이혁재의 단독MC로 생방송 진행된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 거머줬다. 압도적인 네티즌 투표로 '베스트 커플'로 선정된 황보-김현중은 '일밤-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연하남편이 어색한 황보와 엉뚱한 김현중은 프로그램에서 묘한 조화를 이루며 쌍추커플이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얻었다. 최근 두 사람은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제주도로 이별여행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은 MBC 방송연예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김현중-황보 를 비롯해, 마르코-손담비, 앤디-솔비, 환희-화요비, 알렉스-신애, 크라운제이-서인영, 김국진-윤종신, 노홍철-전진, 유재석-김원희, 강호동-유세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지난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조원석-양희성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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