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조승우(28)가 15일(오늘) 육군 현역으로 비밀 입대하는 이유에 대해 “아무 이유 없다. 여러 사람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조승우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비밀 입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조승우가 조용히 가고 싶어해 알리지 않았을 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또 추운 겨울 군입대하는데 여러 사람들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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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동안 조승우는 12월 입대가 예정돼 있었지만 입대 날짜를 비밀로 해왔다. 조승우는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년여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날짜는 2010년 10월23일이다.
11월 중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촬영을 마친 조승우는 최근까지 포스터 촬영 등 후반작업을 해왔다.
조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월27일 연말 군입대하냐는 질문에 “올해 안에 군입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면서 “현역으로 가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군입대와 관련해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 영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상황이 된다면 올 연말 군입대하게 될 것이다”고 대답한 바 있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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