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인 스트림에 진출한 보아(BoA)가 미국에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았다.
보아는 11월5일 22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 진출을 위해 로스엔젤레스 근교에 머물고 있는 보아는 생일 다음날인 11월 6일 오후 7시 로스엔젤레스(LA)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 'ZUNE'에서 '보아 생일파티&리스닝파티'를 열었다.
에스엠 관계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사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아를 소개하고 미국 데뷔곡 'Eat You Up' 노래를 들려주고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본격 활동을 준비 중인 보아는 최근 미국 인터넷 방송국 Sidewalks TV 등 각종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Sidewalks TV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셀러브리티 인터뷰 전문 인터넷 방송국으로 메리제이 블라이즈, 그린 데이, 사킬 오닐, 헐크 호건, 마샤 크로스 등 미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명 방송국.
보아를 인터내셔널 팝 스타로 소개한 Sidewalks TV는 미국 데뷔곡인 ‘Eat You Up’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음은 물론 보아가 미국에서 충분히 붐업(boom-up)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Sidewalks TV와 인터뷰를 통해 ‘Eat You Up’ 뮤직비디오 에피소드와 자신에 대한 소개, 향후 목표 등에 대해 질문에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보아는 미국 진출을 위해 영어 공부를 충실히 했고 이날 상당히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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