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오는 7월 부활하는 SBS '야심만만 시즌2'에 MC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영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현재 프로그램 측과 계속 접촉 중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현영의 '야심만만 시즌2' 합류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야심만만 시즌2' 연출을 맡은 최영인 PD는 "현재까지 확실히 정해진 진행자는 강호동 밖에 없지만 현영도 물망에 올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최PD는 "'야심만만 시즌2'가 다인 MC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영을 비롯한 타 MC들을 현재 섭외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섹션TV 연예통신' 및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는 현영은 과거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나 현재 여성 MC 중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야심만만 시즌2' 입성 가능성은 적지 않다.
한편 최PD는 최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예능프로그램의 추세인 버라이어티적인 성격을 띠게 되는지에 대해 "'만명에게 물어봤습니다'라는 프로그램 기존 포멧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앙케이트쇼 형식의 토크 컨셉을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임을 암시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야심만만'은 오는 7월 메인MC 강호동의 진행으로 시즌2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