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 무한도전 광팬이었다?
탤런트 박용하가 5월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베이징올림픽 특집3-핸드볼 편'에서 전화통화로 깜짝 등장해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하는 7명의 핸드볼 팀 구성을 위해 무한도전 섭외계의 큰손 정준하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반색하면서 스케줄상 녹화에 참여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박용하는 멤버들이 정준하와의 친분을 의심하자 "정준하는 힘들고 외로울 때 도움을 많이 준 형"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평소 무한도전의 광팬으로 알려진 박용하는 "노홍철은 예전에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노홍철을 한껏 들뜨게 했다. 노홍철은 "사인을 해주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어 박용하가 "정형돈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자 정형돈은 "라디오 게스트로 2시간 동안 참여한 적이 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하지만 박용하는 "그랬었나요? 기억이 안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용하는 이날 전화통화로 향후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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