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씨처럼 열과 성을 다해 연기해주는 배우를 만난다는 것은 작가 입장에서도 감사한 일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쾌도 홍길동’이란 이야기를 책임지고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를 보여준 강지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지환은 ‘쾌도 홍길동’에 합류하며 강지환만의 홍길동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착용하는 의상과 소품까지 직접 챙기는 등 홍길동이란 캐릭터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은-미란 작가는 “‘쾌도 홍길동’은 강지환씨 스스로도 굉장한 욕심과 의욕을 갖고 시작한 작품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연기적인 면이나 비주얼적인 면에서 노력도 많이 했다. 드라마 의상팀이 따로 있긴 하지만 길동이의 비주얼은 모두 강지환씨 본인 작품이다. 의상은 물론 길동이 들고 다니는 빨간 봉과 색안경 등 소품까지 직접 세세하게 챙긴 것으로 안다. 또 촬영하면서도 다양한 애드립 연기도 많이 보여줬다고 들었다. 정말 너무 열심히 해준 고마운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6일 종영(마지막회 24회)을 앞두고 있는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은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7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드라마 NG 장면을 비롯해 못다한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조은영 helloey@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