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춤 연습 도중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영웅재중은 8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연골 파열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영웅재중은 약 11개월에 만에 국내에서 발표할 정규 2집 '라이징 선'의 춤 연습을 하다 무릎 연골 일부를 다쳐 6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병원 측은 영웅재중의 상태에 대해 '우측 무릎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일부 파열'이란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재중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7만여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동방신기 2집 발매 기념 '라이징 선 쇼케이스'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방신기의 2집 발매 쇼케이스는 예정대로 열리고 영웅재중도 이번 쇼케이스에 나설 것이다"면서 "영웅재중은 부상 관계로 동방신기 멤버들이 댄스곡을 선보일 때는 무대 위에 서지 않고 발라드를 부를 때에만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웅재중의 부상으로 동방신기의 방송 컴백 무대도 자연스럽게 늦춰지게 됐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당초 11일 오후 생방송될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규 2집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웅재중의 부상으로 인해 동방신기는 원래 계획보다 2주가 늦춰진 25일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comet@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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