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공조할까, 대립할까.
채널A 새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연출 카토 유스케) 측은 10월 2일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10월 6일 첫 방송되는 '키드냅 게임'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대미문의 납치 사건을 다룬 스릴러. 한국, 일본, 홍콩 공동 제작으로 완성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아 이준기와 첫 호흡을 맞춘다.

- ▲ 사진=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여기에 서울과 도쿄를 넘어 아시아 7개 도시로 확장된 거대한 생존 게임의 참가자 5인의 면면도 드러났다. 타이베이의 가정주부 크리스티나 린(가가연)은 남편 황슈(장한)를, 싱가포르 승무원 재니스 라우(캐리 웡)는 연인 토니 칭(허먼 케)을, 마닐라의 택시 기사 미구엘 가르시아(조엘 토레)는 하나뿐인 손녀 마리아(야나 아곤실로)를 구하기 위해 게임에 뛰어든다. 방콕의 호스티스 암 타나완(나루폰카몰 차이상)은 연인 다오 시탕(셀리나 위스먼), 나하의 시스템 엔지니어 히가 쿠라노스케(미츠시마 신노스케)는 어머니 히가 토미코(캰 히토미)를 인질로 잡힌 채 극한의 사투에 내몰린다. 서로 다른 국적과 환경 속에서 살아왔지만, 오직 사랑하는 이를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 하나로 가혹한 룰 앞에 서게 된 참가자들의 선택이 긴장감을 높인다.
니이데 토시로와 한기주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관계도 주목할 만 하다. 도쿄에서는 니이데 토시로 아내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기자 이소베 아키나(오카자키 사에)와 함께, 정체가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의 청년’(카사마츠 쇼)이 니이데 토시로와 모종의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에서는 딸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한기주의 아내 남아윤(김재경)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의사 박동국(이서환)이 얽히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내기 위해 잔혹한 게임에 뛰어든 7인의 참가자들과 이들을 둘러싼 복잡한 연결고리를 담아냈다”며 “아시아 7개 도시를 넘나들며 펼쳐질 예측 불가의 전개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심리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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