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 인터넷 방송 시작 첫날 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기록했다.
과즙세연은 10월 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 엑셀 콘텐츠를 공개했다. 엑셀 방송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여러 출연자들의 후원금을 엑셀처럼 표로 집계하고 경쟁시키는 형태의 방송을 뜻한다. 보통 진행자가 여러 BJ, 스트리머를 모아 방송한 뒤 실시간으로 누가 얼마나 후원을 받았는지 기록, 순위를 매긴다.

- ▲ 과즙세연 소셜미디어

- ▲ 과즙세연 소셜미디어
과즙세연이 MC를 맡은 방송을 보기 위해 약 2만여 명이 몰렸다. 하루 만에 후원금 1억 2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원금은 방송 전체에 들어온 것으로 과즙세연 개인이 전액 수령하지는 않는다.
한편 과즙세연의 연인이자 BJ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받아 올해 6월 과즙세연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과즙세연도 경찰 수사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케이는 수면제 대리 처방 사실을 인정한 뒤 "현재는 정상적으로 처방받고 있다.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과즙세연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 중 자막을 통해 "마약 안 했다. 대리처방 안 했다. 탈색 전 조사받았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과즙세연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내가 대리처방을 받아준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케이 오빠와 무슨 일이 있어 오빠 약을 내가 엄청 먹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갔고, 그 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즙세연은 탈색한 것을 두고 증거를 없애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은 머리였을 때 이미 조사를 받았고 머리카락 100모도 제출했다. 조사가 끝난 뒤 탈색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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