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14년을 함께 한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에일리는 10월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내 찐 첫사랑 우리 솜이. 2012년에 외로운 타지에서 음악을 시작하는 나는 우리 솜이를 만나고 텅 비어있던 가슴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어. 그러다 2015년 솜이가 많이 아프다는 걸 알게 됐고 오래 살아도 6살 8살일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동안 만큼은 솜이에게 최고의 순간들과 추억들만 선물해주고 싶었어"라고 밝혔다.

- ▲ 에일리, 뉴스엔DB

- ▲ 에일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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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의 준비를 오랫동안 해 왔지만 함께 하는 게 당연해지고 익숙해질 때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날 줄은 몰랐어. 조금만 더 시간이 있길 바랐어. 14년 동안 고생했어, 솜이야. 이젠 더이상 아프지 않은 곳에서 해맑게 웃으며 우리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옆에서 외롭지 않게 나를 기다려주겠니? 우리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자? 안녕이 아닌 잘 자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슬퍼하지 않을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마음으로 낳은 우리 첫째 솜이 엄마가 너무 사랑해.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으면 꼭 엄마 딸로 다시 태어나줘"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는 최시훈과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2세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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