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혜가 남편 손범수와 결혼 당시 상처가 된 말을 꺼냈다.
10월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아나운서 진양혜가 출연해 남편 손범수와 결혼 당시 상황을 말했다.
진양혜는 “입사하고 1년 만에 결혼하고 허니문 베이비였다. 사실 싱글라이프도 없었고 싱글로 커리어를 쌓은 경험이 없어서 욕심이 나던 때였다”며 당시 들은 섭섭한 말로 “실장님이 저를 예뻐하셨는데 첫 마디가 너 이제 방송하지 마. 반은 농담이었지만 넌 일하라고 뽑았는데 연애나 하냐. 사실 지금 생각하면 저를 편하게 생각해서 한 말이지만 그게 굉장히 오래 갔다”고 털어놨다.

-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스튜디오에 있던 남자 출연자들도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진양혜는 “저도 같이 일하는 입장이다. 공식적으로 같이 참석하는 자리인데 굳이 육아 때문에 못 왔다고 밝혀야 하나. 신입이라서 막내고 그러니까.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옆에서 내 모든 걸 이해해줄 것 같았던 선배인데”라며 다른 핑계를 댔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이 “다른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고 해야 하는데”라며 이해하자 진양혜는 “더 좋은 건 더 큰 생방이 생겼다거나”라며 “이렇게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제 평판이 까다롭고 예민하다고. 누가 옆에 와서 ‘손범수 씨 참 힘들겠어요, 그렇게 센 와이프와 사느라’ 그러는데 저는 그런 말이 오히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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