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김향기에 "나랑 사귈래요?" 연애 시작'
김향기가 짝사랑을 끝내고 박정우와 커플로 이어졌다.
10월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 연출 김다예, 김보경) 5회에서는 오기쁨(김향기 분), 박무열(박정우 분)이 연애를 시작했다.

- ▲ JTBC ‘날아올라라 나비’ 캡처

- ▲ JTBC ‘날아올라라 나비’ 캡처
고민 상담 내용이 오기쁨의 이야기인 걸 단번에 알아챈 젠은 "남자 마음은 남자가 더 잘 안다"면서 미용실 식구들 앞에서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 아프다고 자기 집 냉장고를 털어다가 채워줬단다. 남자 그 여자 좋아하는 거냐. 엄마 한약까지 갖다줬다더라"고 의견을 물었다.
심지어 "무열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지목해서 묻기까지. 박무열이 쉽게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생(문태윤 분)은 "둘 중 하나 아니겠냐. 좋아해서 채워주는 경우, 불쌍해서 채워주는 경우"라고 말해 오기쁨에게 충격을 안겼다.
수리(김가희 분)는 한술 더 떠 "어장 관리다. 자기가 갖기는 아깝고 남 주기도 싫은 거. 찰 때도 애매하게 차지 않았냐. 개쓰레기. 그런 남자가 최악이다. 자꾸 여지를 주는 거잖나. 다른 남자 못 만나게. 여자가 포기하려고 하면 잘해주고 가까이 오면 밀어내고. 희망고문하는 거다. 그만두라 그래라. 그런 남자가 잘해줘도 절대 흔들리지 말고 쌩까라고. 그런 남자는 사귀어봤자 얼마 못 가고 깨질 거다"라고 대놓고 욕했다.
이들의 대화를 난처한 표정으로 가만히 듣고 있던 김무열은 젠이 "넌 어떻게 생각하냐. 진짜 어장 관리하는 거 같냐"고 넌지시 묻자 "남자가 일부러 그런다기보다는 남자도 자기 마음을 잘 모르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라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박무열은 본인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말한 것치고 오기쁨이 남자와 엮이기만 하면 맹렬하게 질투했다. 결국 박무열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오기쁨에게 다가갔다.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다는 핑계로 오기쁨의 우산을 빌려쓴 그는 고시원까지 오기쁨을 데려다주면서 "내가 아직도 좋냐"고 물었다. 이어 "이제 안 좋아한다"는 답변에 "큰일났네. 난 기쁨 씨 좋아하게 됐는데 엇갈렸다. 어떡하지"라고 고백했다.
오기쁨이 이에 황급히 "좋아한다. 좀 전에 거짓말 한 거다. 저 아직 무열 씨 좋아한다"고 말을 바꾸자 박무열은 "그럼 나랑 사귈래요?"라고 물으면서 연애를 시작했다. 다음날 출근한 박무열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오기쁨의 손을 잡아 달달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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