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가 아들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김준현, 황제성, 김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기타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제가 제 아들한테 여자 꼬실 땐 최고다 그래서 배우라고 했는데 아프다고 안 해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 ▲ 김주하(뉴스엔DB)

- ▲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그는 "많은 선배 가수 형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남자애들 중에 기타를 배우는 녀석들의 98만 1%는 여자를 꼬시기 위한 거예요. 관심을 먹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지만 전 남편의 외도와 폭행으로 결혼 9년만인 2013년 11월 이혼 소송을 했다. 긴 법정 공방 끝에 2016년 6월 이혼 소송이 마무리됐다.
당시 김주하는 친권과 양육권, 위자료 5천만원을 받고, 전 남편에게 10억 2,100만원을 재산분할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주하는 전남편의 가짜 서류, 외도, 내연녀와의 만남, 폭력과 학대 등을 폭로했다.
그런가하면 김주하는 채널 '교보문고 보라'에 출연해 자신의 이홈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결혼을 잘못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는 생겼다. 아픈 기억이긴 한데 아이 입장에선 엄마, 아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깝잖나. 그런데 그 두 사람 중 한 명이 폭력을 휘두른다. 그러면 그 아이는 숨을 데가 없다. 아이가 망가지는 걸 보니까 더이상 안 되겠더라. 부모로서도 그렇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아이가 아빠와 똑같이 자랄 게 뻔하다. 저런 사람을 또 만들어내면 또 누군가가 해를 당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를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둔 김주하는 사회자가 자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절대 안 되죠"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내 농담이라고 밝힌 김주하는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아직까지도 여자가 결혼할 경우 할 일이 너무 많다. 아들에겐 '빨리 결혼해라. 엄마 말고 그녀에게 의지해라'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딸한테는 '결혼하지 마라'고 한다. 결혼하면 너무 고생할 게 뻔하니까"라고 털어놓았다. 김주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윗감을 데려오면 어떡하냐는 말에 "지 인생이죠"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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