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최강희 은퇴 번복 5년만 복귀에 울더니 키스신에 충격 "부끄러워"'
배우 최강희가 5년 만의 복귀작에서 키스신을 선보였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418회에서는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로 복귀한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최강희는 5년 전 딱 연기를 그만둬야겠다라고 생각한 이유를 묻자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 못 했다. 그게 행복하지 않고 항상 긴장되고 압박감이 느껴졌다. 한두 번 정도 큐 사인이 들어왔는데 연기가 안 된 적이 있다. '강희 씨 슛 들어갔어요. 연기 안 하신 거죠?'라고 하더라. 난 연기를 했는데. 난 생각만 해도 표현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표현이 안 되더라. 모른 척했다. 그리고 드라마를 다시 했는데 또 그러더라. 다른 여러 가지 일들과 함께 복합적으로 '아 행복하지가 않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갑작스러운 결정을 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사실 당시 휴식이 아닌 '은퇴'를 생각했었다고. 이날 송은이는 "(연기 그만둔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얘기를 나눠보니까 진짜더라. 자기가 은퇴를 할 거라고 했다. 그때 강희가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기다릴 테니 얘기를 해줘야 하는 거 같다고 했다. 잠깐 쉰다고 말하는 방송을 기획했는데 강희가 방송할 때 바르르 떨더라. 거기서 '아 얘가 진심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울먹이는 것으로 당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연예계 일 자체가 나한테 도시 생활처럼 느껴졌다. 시골 살던 사람이 도시 생활하는 것처럼 힘겨웠다. 내가 그만한 자격이 없다고 느꼈다. 여러 가지로 안 맞는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최강희는 연기가 너무 재밌었다. 연기를 관두고 나서야 본인이 연기를 좋아하는 걸 깨달았다는 최강희는 "매일 연습하고 그때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진짜 행복하다. 나는 이제 좋아할 일밖에 안 남았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최강희는 이번 연기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등장하자마자 키스신이 있다고. 최강희는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 너무 다르다. 전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왔다. 아역같은 성인 역을 했다. 천방지축에 눈 동그랗게 뜨고 엎어지고. 이번 건 일상 대화를 하고 막 키스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최강희의 오랜만의 연기 복귀작인 만큼 절친 송은이도 응원 차원에서 직접 연극 관람을 갔다. 이런 송은이는 연극이 시작도 하기 전 안내 멘트로 최강희 목소리가 나오자 울컥 눈물을 보였는데. 이후 연극에서 최강희의 키스신이 나오자 충격받은 표졍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가 "누나 공포영화 보냐"고 할 정도.
송은이와 동행한 친구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웃어버리기까지 하는 친구를 단속하던 송은이는 본인도 웃음을 빵 터뜨렸다. 송은이는 "이런 신을 보는 게 약간 부끄럽나 보다. 너무 친해서 영화 시사회 떄도 키스신 때 웃어버렸다"며 친구의 키스신을 보는 게 낯선 사실을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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