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과거 3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도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0월 2일 김선태 채널에는 ‘로이킴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으로 2013년 4월 디지털 싱글 ‘봄봄봄’으로 정식 데뷔했다. 김선태는 “역대 우승자 중에서는 꿀”이라고 도발했고, 로이킴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라고 황당해 했다.

- ▲ 사진=김선태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김선태 채널 영상 캡처

- ▲ 사진=김선태 채널 영상 캡처
과거 로이킴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했던 우승 공약을 떠올린 김선태는 “그때 좀 아까운 마음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로이킴은 “당연히 있었다”라며 “사람들이 헷갈리는게 당시에 우승 상금이 5억이었다. 말이 5억이지 2억은 음반 제작비였다. 3억이라는 현금을 제가 받을 수 있었는데 거기서 세금을 떼고 2억 8천이 들어왔다. 제가 철이 없었던 건 세금 처리가 안 되는 곳들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김선태는 “이거 공감한다. 그냥 지출이 돼버렸다. 근데 기부 공제도 안 되고 비용처리도 안 되게 돼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당시에 김선태와 같은 상황이었다는 로이킴은 “ 2억 8천에 추가적으로 제가 번 것도 해서 3억 2천 정도를 했다. 세상에 대한 불신이 있고 저항정신이 있던 친구였다. 뭔가 큰 곳에 기부하면 회식비로 쓰이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병원 이런데도 하긴 했는데 작은 유기견 보호소나 사설 복지관, 한 12군데인가를 찾아서 기부했다. 어떤 데는 기부 세금 비용이 처리가 되는데, 작은 데는 거의 안 된다. 결국 그거에 대한 세금을 이중으로 내서 3억 2천보다는 더 낸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논란도 불거졌다. 로이킴은 “저는 진짜 뭐만 하면 다 논란이었던 것 같다. 멋에 완전 취해 있던 아이다 보니까 ‘기부하는 걸 왜 알려야 하나. 오른손이 한 일은 왼손이 몰라야 된다’라고 했다. 기부했다고만 하고 아무 얘기도 안 했는데 1년이 지나고, 1년 이상은 휴학이 안 된다고 해서 1년만 활동하고 바로 갔다”라며 “그랬더니 ‘기부 안 하고 도망간다’, ‘먹튀다’, ‘돈 바짝 벌고 학교로 그냥 돌아가서 평범한 일상 살려고 한다’라고 기사들과 악플들이 쏟아졌다. 미국 가기 전 마지막 팬미팅에 제가 기부 내역을 들고 가서 하나씩 읽어드렸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