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가 이서진의 자본주의 교육에 흑화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는 이서진, 김광규가 리센느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리센느에 대해 이서진은 “우리는 잘 모르는 애들이야”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하루에 섭외 전화가 100통 온다고 한다”라며 일주일 평균 스케줄도 40개일 정도로 현재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고 전했다. 잠도 잘 못자는 리센느가 안쓰럽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서진은 “저 나이에 아이돌이 잘나가면 다 잠 못자는 거 아니야? 비행기에서 자야지 뭐. 쟤네가 우리를 케어해야 한다. 쟤네 저렇게 젊은데”라고 말했다.

- ▲ 사진=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 ▲ 사진=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 ▲ 사진=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 캡처
유튜브 조회수가 잘 나왔다는 김광규의 말에 원이는 “저희가 작은 회사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대표님께서 한 명 한 명 모으셨다. 데뷔하면 무대에 서는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데뷔하고 나서도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다. 음악 방송도 못 했다”라며 “저희가 발 벗고 나섰다. 뭐라도 불러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가야겠다고 해서 초등학교 운동회, 주민센터 앞에서도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저희가 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미나미가 ‘야호’를 외친 뒤로 채널이 확 떴다. 그것 덕분에 리센느가 알려졌다. 그렇게 하면서 ‘얘네 이런 무대도 했고, 이런 공연도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라고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라고 성장 서사를 전했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각각 쮸, 뀨라는 애칭과 함께 리센느의 광고 촬영을 수발했다. 촬영 중 틈을 이용해 마라탕을 먹던 언이가 눈치를 보자 이서진은 “5분만 있다가 가도 된다. 너희 이제 떴잖아. 눈치 안 봐도 돼”라고 말했다. 원이가 “갑자기 광고비 줄어드는 것 아닌가”라고 장난스럽게 걱정하자, 이서진은 “절대 그런 일 없다. 너희 떠서 다음 계약은 올려야 한다. 자꾸 이렇게 호락호락해서 안 된다”라고 자본주의 컨설팅을 했다.
야외에서 단체컷을 촬영하던 리센느가 오전부터 이어진 긴 촬영에 점점 지쳐가자 이서진은 “조금만 참아. 빨리 찍어야 빨리 끝난다. 웃어야 빨리 끝난다. 다 돈이야. 웃어”라고 자본주의로 디렉팅했다. 원이는 “너무 T처럼 얘기해서 마인드 컨트롤 됐다. 정신적으로 일할 때는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아직 정산을 못 받았다는 말에 이서진은 “정산받으면 돈을 차곡차곡 잘 모아야 한다. 이상한 주식투자 이런 거 하면 패가망신 당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원이가 “저희는 주식도 잘 모른다”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그런 거 알 필요도 없고 정산받아도 허튼 곳에 쓰면 안 되고 근검절약해라”고 강조했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무엇이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이서진은 “생각하기 나름인데 돈을 많이 벌면 행복이 오게 돼 있다. 돈을 벌면 무조건 행복이 따라와”라고 강조했다. 원이가 “근데 돈이 다일까”라고 반문하자, 이서진은 “돈이 다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원이가 혼란스러워하자, 제작진은 “숙소 100평 들어갔을 때 행복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크게 깨달은 원이 모습에 이서진은 “네 생활에 스며들어 있는데 네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너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노예로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함께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정리하던 중 원이가 광고 제품을 열심히 홍보하자, 이서진은 “얘네 우리보다 한 수 위다. 얘네야말로 자본주의의 노예들이다. 열심히 먹는 거 봐라”고 지적했다. 멤버들은 “진짜 맛있어서 먹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서진은 “그래야 회사도 돈을 벌고, 정산도 하고, 너희도 돈을 받고. 그래야 맛있는 것도 사 먹고 하는 거지. 오이시 아니라고, 오카네(돈)다”라고 설명했다.
원이는 “생각났다. 삼촌들한테 배운 거. 자본주의. 돈이 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광규도 “첫 정산이 끝날 때 사기꾼이 많이 붙는다.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원이가 “전세 사기를 조심하자”라고 거들자, 이서진은 “인감도장 함부로 찍으면 안 되고. 인감증명은 함부로 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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