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70대 노인으로 변신한다.
9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나이로 직접 하루를 살아본다.
72세인 박서진의 아버지는 나이가 들수록 외출이 힘들고 하루가 무료해졌다고 전한다. 아버지는 “걷는 것도 힘들고, 계단을 오르기도 쉽지 않다”며 나이가 들수록 외출이 부담스러워진다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에 박서진은 “운동을 좀 해라”, “심심하면 밖에 나가면 되지 않냐”며 잔소리한다. 결국 아버지는 “너도 내 나이 돼 봐라. 그때 되면 다 안다”고 응수하고 박서진은 말 그대로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 직접 70대의 하루를 살아본다.

- ▲ KBS 2TV ‘살림남’ 제공
그런 가운데 박서진의 부모님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집을 깜짝 방문한다. 부모님은 생각지도 못한 ‘70대 아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다. 특히 나이 든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던 아버지는 돌연 “늙은 모습을 미리 보여줘서 고맙다”는 뜻밖의 말을 건넨다. 어머니 역시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부모님은 왜 자신들보다 먼저 늙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보고 ‘고맙다’고 말했을까.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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