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 똑 닮은 딸의 미국 유학 후 근황을 밝혔다.
8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6회에서는 배우 이일화, 오현경, 윤지숙이 출연했다.
이영자는 오현경에게 “딸이 효녀라고?”라고 질문했고, 오현경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걸 봤을 거고 우리 집이 잘 사는 게 아닌데 미국 유학도 보냈다. 미국 보스턴으로 10년 넘게”라며 효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 ▲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 ▲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 ▲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오현경은 “애를 떨어트리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내 옆에 있었으면 더 편할 수 있다. 미국에서 대학원은 힘들 것 같다고 했더니 여기서 가겠다며 일하고 있다”며 딸이 힘든 유학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을 가기 위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현경은 “(딸이) 엄마가 예전 같지 않구나 (느끼고) 습관이 생긴 게 들어와서 자기 전에 제 방문을 열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엄마가 무사히 자고 있나? TV 끄고 불 끄고. 그게 생겼다. 엄마도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고등학교 때까지 안 그랬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딸이 속이 깊다며 감탄했고, 오현경은 “엄마도 나이가 드는 구나 느끼는 것 같다. 엄마 아플 때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민인 것 같고 걱정인 것 같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박세리도 딸이 너무 착하다며 감탄했다.
이일화는 28살 딸에 대해 “걱정 대신 우리 엄마 씩씩하게 키워야 한다고 이런다. 우리 엄마 강해져야 해. 그냥 어렸을 때는 ‘우리 엄마 공주병이야’ 그러면서 엄마를 좀 구박하고 그랬다. 애가 그냥 솔직하고 쿨하다”고 표현했다. 딸의 존재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너무 예쁘다”고.
이에 이영자는 “없는 입장에서 보면 자식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들긴 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윤지숙에게 어떤 마음인지 질문했다. 윤지숙은 “연애 문은 열려있다. 결혼 생각은 없다. 혼자 사는 게 너무 좋다. 만족도가 너무 높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저희랑 같은 거죠”라며 윤지숙의 마음을 이해했고, 이영자는 “우리는 재산을 나누기 싫어서 혼자 있는 거다. 혼자 살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재산 분배는 싫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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