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영자가 어린이 팬을 만나 쌈을 얻어먹었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 4회에서 이영자와 김숙은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음식 포장을 기다리다가 어린이 팬을 만났다.

이영자와 김숙은 오리 주물럭과 육전을 배달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갔다가 가장 빨리 나오는 오리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해 먹었다. 식사 중에 슬며시 다가온 한 어린이 팬이 이영자에게 “쌈 한 개 드세요”라며 오리고기 쌈을 먹여줬다.

이영자는 쌈을 얻어먹고 어린이 팬의 손을 닦아준 뒤 “얼마야?”라고 물었고, 팬이 “사진 하나만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하자 “안 돼. 쌈 하나 더 싸서 와. 이번에는 오리 2개 넣어. 빨리 뛰어. 시간이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이 팬은 쌈을 하나 더 싸와서 “이모 이거 뜨거워요”라며 배려했고, 이영자는 맛있게 먹고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김숙이 “내가 찍어줄게. 영자 이모 알아요?”라고 묻자 어린이 팬은 “치킨 광고에서 봤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배달왔수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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