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방송계 유명한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과의 일화에서 욕설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11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7회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조세호와 오랜만에 만난다며 "예전 세호가 뚱뚱할 때 그때 보고 홀쭉이가 되어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중간 연락했지만 실제로 본 건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조셉이 한창 홍만의 성대모사 하던 시절 우연히 만났지 않냐"고 하자 조세호는 "당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중간에 아는 분이 계셨는데 '홍만이가 그렇게 유쾌해하지 않는다'는 말을 넌지시 전해들었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농담으로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날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고 나갔는데 거기서 형도 식사하셨나 보다.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 이 정도 되시는 분이 서계시는 느낌이 들더라. 올려봤는데 홍만이 형이었다. '야 따라 하지 마라 진짜'. 방송에서는 '너 따라 하지 마라 진짜'까지였는데 실제론 약간의 욕설이 있었다. '신밧드의 모험'이라고 하면 '따라하지 마라 신밧드. 한번만 더 하면 죽여버린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아 맞다. 생각난다. 그때 도로변에서"라며 기억을 떠올리곤 그당시를 조세호와 직졉 재현했고, 조세호는 "반가움의 표시를 하며 해줬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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