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발레무용가 출신 온라인 의류 쇼핑몰 CEO 윤혜진이 배송 지연에 사과했다.

윤혜진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의류 쇼핑몰 공식 소셜미디어에 업체 대표와 나눈 메시지를 공유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업체 대표는 "25개 먼저 들어오고 나머지 잔량을 7일에 받는 거로 되어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미상사 한 분이 입원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다른 미싱사 섭외해서 하려다 보니 또 그게 쉽게 되지 않고 지금 방법을 다 써보려 했는데 안 돼서 너무 죄송스럽지만 나머지 잔량입고를 1주일만 미룰 수 있을 까요? 너무 죄송해요. 꼬이려다 보니 정말 풀리지 않고 계속 꼬여서 너무 힘드네요. 저보다 더 곤란하시겠지만 어떻게 양해를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윤혜진은 "헉.. 일주일만이 아니라 일주일 너무 큰데요.. 지금 이게 제가 더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들 기다리시고 한 번 지연된 거라"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방금 전 연락을 받고 제가 더 이상 죄송하다고도 말씀을 못 드리겠어서 업체 대표님 톡을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연락이 왔고 미싱사 선생님께서 입원을 하셨다니 저도 더 드릴 말씀이 없더라구요.."라며 "거두절미하고 기다리시는 우리 고객님들께 너무 너무 죄송하고 지연으로 인해 취소 원하시는 분들 연락 주시면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고객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한편 윤혜진은 배우 엄태웅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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