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김민재가 교체 출전했고, PSG가 수적 우위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 상황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뮌헨이 전반전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골로 앞섰다. 전반 4분 역습 기회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디아스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았다. 이어 전반 32분 최전방에서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디아스가 지체 없이 슈팅해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디아스가 무리한 백태클로 퇴장을 받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전은 수적 우위를 얻은 PSG가 주도했다. 이강인이 기회를 다수 창출했다.
후반 29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찔러넣은 크로스를 네베스가 발리로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1호 도움.
뮌헨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후반 36분 올리세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하며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추가 득점은 없었고 뮌헨이 신승을 거뒀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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