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신봉선이 이제 성형수술을 더 안 할 거라고 말했다.

11월 4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출연했다.

신봉선은 성형수술 경험에 대해 “저는 코만 2번 했다. 워낙 들창코에 짧은 코였다. 99년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했다. 어머니가 진짜 아끼고 아끼는 스타일인데 네 코 수술은 내가 해줘야겠다. 코가 외가에서 나온 코다. 아빠는 코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은 “코를 하고 나면 되게 예뻐질 줄 알았다. 대학교 때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코 수술할 건데 나 못 알아보면 안 돼. 그러고 갔다. 부분 마취를 하더라. 느낌이 다 난다. 실리콘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끝나고 개강했는데 너 코 수술한다고 안 했나? 했는데요”라며 주변 반응도 전했다.

탁재훈이 그만큼 자연스러웠던 건지 묻자 신봉선은 “코를 정육점에서 했냐는 소리도 들었다. 실리콘만 넣어놨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또 한다면 어디를 하고 싶냐”고 묻자 신봉선은 “괜찮다. 안 해도 된다. 자신 있어서가 아니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수술 포기하지 마라”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탁재훈은 김민경에게 “어디 했냐”고 질문했고, 김민경이 “안 했다”고 답하자 “왜 안 했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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