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최다니엘의 여장이 서장훈을 닮았다는 반응을 얻었다.

11월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이 중국 하얼빈 성소피아 성당에서 공주가 됐다.

성소피아 성당 앞은 러시아 공주로 꾸민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장소. 우리나라 경복궁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것처럼 드레스를 빌릴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전소민은 공주 옷을 입고 사진을 찍기를 원했고, 얼떨결에 김대호와 최다니엘까지 공주 옷을 입게 됐다. 먼저 최다니엘이 여장을 하는 모습에 이무진이 “못 본 눈을 사고 싶다”고 말했고, 김대호도 “40 평생 이렇게 더러운 건 처음 본다”고 했다. 박명수는 15년 전 라푼젤로 변신한 과거를 소환 “왜 나 안 데려갔냐. 난 여장이 잘 어울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속눈썹을 붙이고 “난생 처음 붙여본다. 눈이 이상하다”며 “나 공주 맞아? 흉측한 느낌”이라고 자평했다. 전소민도 최다니엘에게 무섭다고 말한 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최다니엘을 보고 “약간 서장훈 닮지 않았냐. 저렇게 하니까 서장훈 닮았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화장을 하니까 휴대폰이 날 인식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소민은 “이런 색 가발 처음 써본다”며 백발 가발을 쓰고 공주가 됐고 “최다니엘은 모르겠는데 오빠는 예쁘다”며 김대호의 여장을 평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김대호의 여장은 비공개. 다음 주에 공개된다는 예고에 박명수가 “장난하냐”며 분노했고, 이무진은 “원래 보고 싶지 않았지만 안 보여주니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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