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장우가 박나래의 조언대로 캠핑카 신혼여행 계획은 접고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1월 4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 박나래는 이장우에게 꼭 프러포즈를 하라고 당부했다.

박나래는 이장우가 강화도에서 찾은 보물 같은 식재료로 만든 고구마묵전, 순무김치만두 맛을 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나래는 이장우에게 “이번에 너희 집 초대받은 것 말해도 되냐. 너 아직 프러포즈 안 했지?”라고 프러포즈 이야기를 꺼냈다.

이장우는 “누나가 프러포즈 이야기를 너무 해서”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박나래는 “뒤에서 막 (쉿) 이러더라. 나도 결혼을 안 해봤지만 결혼한 커플들을 보면 그걸 아쉬워하기에” 프러포즈 이야기를 꺼냈다고 했고 “신혼여행지는 어디로 갈 거냐. 결정했냐”며 신혼여행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장우는 “만두 만들고 있다”며 미정이라 답했고, 박나래는 “신혼여행이면 화이트 시트에 장미꽃 뿌리고 수건으로 백조 있고 샤워가운 이런 거 아니냐. 이장우는 미국 횡단을 생각하고 있더라. 캠핑카 타고 한 달 동안”이라고 탄식했다.

이장우는 캠핑카 계획은 접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프러포즈할 때 나는 어디든 진짜로”라며 자신이 프러포즈를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는 “누나가 진짜 도와준다고. 뭐든 하라고. 그래서 하기로 했다”며 박나래를 믿고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실었다. (사진=MBC ‘시골마을 이장우2’)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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