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바람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10월 15일 '유진vs태영' 채널에는 '태영의 말에 유진이 정색한 이유, 15년 차 부부의 엇갈리는 의견'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유진 기태영 부부는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바람 피우고 평생 비밀로 하는 애인vs바람 피우고 용서를 구하는 애인' 질문에 기태영은 "어렵다"고 답했지만, 유진은 "난 바로 나온다"며 후자를 택했다.

이어 유진은 "정말 사랑하면 한 번 용서할 수 있다. 회복하는 데 시간은 걸릴 것"이라며 "그 정도가 아니면 용서를 구하고 바로 차버려야 된다. 바람 피우고 평생 비밀로 하는 사람과 평생 살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태영은 "결과적으로는 모르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는 바람 피울 거면 아예 헤어지는 게 낫다. 다시 돌아오려고 하면 안 된다. 바람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그걸 알고 계속 갈 수 있나. 절대 아니다. 계속 생각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진은 "용서할 수 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며 "내 마음에 달린 것 같다. 그걸 덮을 만큼 사랑하느냐"라는 의견을 내놨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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