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프로듀서 커플 쿠시(본명 김병훈)와 비비엔(VVN, 본명 차현정)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쿠시, 비비엔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6년 7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9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의 전소미, 리정 등이 참석했으며, 쿠시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은 빅뱅도 참석했다. 특히 대성은 사회를, 태양은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전소미, 리정, 베이비주는 붉은색과 핑크색 꽃장식이 어우러진 버진로드에서 꽃을 뿌리며 신랑, 신부의 행진을 축하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전소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왜 이렇게 행복해 보여”라고 들뜬 모습이 담긴 사진과 쿠시와 비비엔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리정도 흰색 꽃이 아치를 그린 장식 앞에 서서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쿠시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극 중 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 작사·작곡, ‘유어 아이돌’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비비엔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모델 출신 프로듀서다. 지난해 Mnet 경연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박봄, 블랙핑크, 지수, 헤이즈, 조현아, 전소미, 이즈나 등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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