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가 연금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추신수가 60세 이후 연금으로 1년에 2억8천에서 3억 이상이 나온다고 밝혔다.
10월 7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섹시 애로 특집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했다.
- ▲ SBS ‘돌싱포맨’
- ▲ SBS ‘돌싱포맨’
이상민이 “60세가 넘으면 얼마?”라고 묻자 추신수는 “2억 8천에서 3억 정도다. 죽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60대에는 아무 신경도 안 쓰고 사는 거”라며 감탄했고,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형이 야구했으면 곧 연금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준호가 “성적별로 받는 거냐”고 묻자 추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거 10년 생활을 하면 준다”고 답했다. 김동현이 “부럽지만 전 세계에서 몇 명만 되는 거”라며 감탄했다.
뒤이어 이상민은 “아내 하원미 유튜브를 보니 희귀한 카드가 많더라. 상위 1%만 갖는 블랙카드, 한국인 9999명만 받는 한국 블랙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고 재력에 거듭 감탄했다. 추신수는 “와이프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유튜브에 너무 많은 걸 공개해서 제가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추신수는 “제가 알기로 고객이 원하는 게 아니라 카드회사에서 고객을 선정한다. 핸드폰에 이름이 안 뜨면 전화를 안 받는다. 2번? 지속적으로 오는데 안 받았다. 3번째에 받았더니 우리가 널 초청하고 싶다. 처음에 가입비가 굉장히 비싸다. 만 불이었다”고 말했다. 입회비만 한화로 1300만원. 아내와 함께 가입하니 가입비가 두 배로 2만 불이었다고.
여기에 이상민은 “그 블랙보다 더 귀한 카드가 있다. 박찬호, 추신수만 갖고 있다”며 MLB 골드카드를 언급했다. 추신수는 “류현진도 있을 거”라며 “메이저리그를 8년 이상 뛰면 MLB 모든 야구장을 무료로 갈 수 있다. 그날 있는 자리 중에 제일 좋은 자리를 준다. 그 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과 돌싱포맨 모두가 “안 쓰시면 저 주시면 안 되냐”며 카드를 탐냈다.
백호는 “대저택에 사시지 않냐”며 추신수의 집도 언급했다. 추신수는 5500평 텍사스 대저택 두 채에서 살고 있는 상태. 이상민이 “하원미가 한번 초대하겠다고 했다”며 하원미의 초대를 확인하자 추신수도 “저는 언제든지 오케이다. 장소제공 다 해드릴 수 있다. 야구 시즌이면 정말 좋은 자리에서 야구도 같이 볼 수 있다”고 환영했다.
이에 탁재훈은 “죄송한데 비행기표도 어떻게 좀?”이라고 부탁해 더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