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다시 태어나도 상대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월 2일 JTBC Entertainment 채널에는 ‘대놓고 두집살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결혼 13년 차 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당신은 어떤 배우자인가’라는 질문에 도경완은 “나는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다”라고 답했고, 이어진 영상에서 장윤정에게 “배고파. 뭐 해 줘”, “이 정도면 되려나?”, “자기야 이거 다 썰어?”라고 계속 말을 거는 도경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반면 장윤정은 “나는 캡사이신 같은 배우자다”라고 답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가 하면 “냄비에 물 받으라고”, “아오.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고 빨리 갔다 와”라고 남편의 모습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아니요”라고 답한 뒤 “(이상형이) 약간 외투 안에 쏙 들어가는 강아지상. 내가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랑도 살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장윤정도 “저는 연상이랑 한 번 살아보고 싶다”라고 말한 뒤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10월 2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