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를 상대로 만난 맨시티가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SSC 나폴리와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로서는 손 쓸 도리가 없는 경기였다. 전반 21분 만에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맨시티에 일방적인 난타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슈팅 숫자는 23대1이다.
디 로렌조가 퇴장된 후 더 브라위너가 전반 26분 만에 조기 교체됐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수적 우위를 얻은 맨시티는 경기를 압도했고 후반 11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앞섰다. 포든의 감각적인 칩샷 패스를 홀란드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20분 도쿠가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 4명을 제치는 현란한 돌파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맨시티가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는 이후 주전 자원을 두루 교체하며 경기 운영에 나섰고 추가 득점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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