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9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1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다.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이었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갈렌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바깥쪽 볼 4개를 연이어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갈렌을 맞이한 이정후는 2구만에 가운데 시속 83.4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3루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테일러 라시와 상대한 이정후는 4구만에 땅볼로 물러났다.
4차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4, OPS는 0.737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가 6회 빅이닝을 허용하며 1-8로 대패했다. 와일드카드 3위인 뉴욕 메츠를 추격하기 위해 팀내 1순위 기대주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이날 콜업하며 전의를 다진 샌프란시스코였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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