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맨유를 완파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의 선제골과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더해 연고지 라이벌을 완파했다.
후반 7분 맨시티가 달아났다. 도쿠의 스루패스를 따라들어간 홀란드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슈팅까지 가져가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3분 맨시티가 역습 상황에서 단독 찬스를 얻은 홀란드가 멀티골을 넣으면서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맨유는 볼 점유율 55%, 슈팅 숫자 12대13으로 경기 내용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 맨시티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이 맨유를 좌절케 했다.
맨시티는 리그 2승 2패 승점 6점으로 8위, 맨유는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14위를 달리고 있다.(사진=엘링 홀란드)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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