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좋은 기회를 놓친 후 선제 실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한국이 0-1로 마쳤다.
전반 10분 한국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카스트로프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탈취한 후 역습을 시작했다. 김문환의 컷백 패스를 배준호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0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오현규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받았다. 그러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전반 22분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실점 이후 한국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멕시코의 압박에 한국의 빌드업은 경직됐다. 전반전은 멕시코가 1-0으로 앞섰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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