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손흥민의 ‘직장인들2’ 출연이 예고됐다.

최근 쿠팡플레이 공식 채널에는 ‘DY기획에 찾아온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벤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회의실에 앉아 있었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2’에 출연 중인 김민교, 카더가든, 지예은, 이수지 등이 입장했다. 이수지는 영어로 “하이 가이즈”라고 인사를 건넨 뒤 손흥민에게 꽃을 선물했다.

김민교가 “저희 DY기획에서 맞춤형 광고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라고 말하자, 손흥민은 “뭐 기대해 보고 한번 보겠다”라고 답했다.

카더가든(차정원)은 “축구 선수니까 많은 사람들이 발에만 집중을 하는 경향이 좀 있다. 손흥민 선수의 손에 집중하는 광고를”이라고 제안했고, 김민교는 “손 있는 날, 손 없는 날 이거 들어보셨죠”라고 물었다. 손흥민은 입술을 깨물며 가까스로 웃음을 참았다.

카더가든은 “이삿짐센터 광고를 준비해 봤다”라고 손흥민의 얼굴이 담긴 이삿짐 센터 광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국 손흥민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수지는 “손 있는 날 이사 가야 잘 산다. 평생 행복하게 사는 기다”라고 사투리로 말했다.

카더가든이 “또 이사도 앞두고 계실 테고”라고 LAFC 이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손흥민은 얼굴까지 감싸 쥔 채 폭소했다. 카더가든은 “계속 한 집에 살 수는 없지 않나”라고 능청스럽게 물었다.

손흥민도 “그럼요. 이사하긴 해야죠”라고 답하자, 카더가든은 “사람은 언젠가 이사는 다 가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들’ 시즌 2는 지난 8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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