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안타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은 7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한 김혜성이다.
두 번째 타석은 땅볼이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볼카운트 1-2에서 구스토의 4구째 시속 81.6마일 한가운데 커브를 받아쳤다. 시속 105.4마일의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공이 유격수에게로 향했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1-2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베넷 수자와 상대한 김혜성은 4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94.2마일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팀이 1-5로 끌려가던 9회초 4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우완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상대했다. 김혜성은 시속 98.8마일 패스트볼을 커다란 파울로 연결하기도 했지만 4구만에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0-2에서 시속 98.9마일 하이 패스트볼을 골라내지 못하고 헛스윙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51, OPS는 0.885가 됐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데릭 지터를 연상시키는 역동작 점프 스로우로 타자를 1루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김혜성이 안타 하나를 기록한 다저스는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1-5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휴스턴과 홈 3연전을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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