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용대, 허경환, 최진혁이 3:3 미팅에서 모두 짝을 찾았다.

7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 이용대, 최진혁이 오정태 주선으로 3:3 미팅을 했다.

최진혁, 이용대, 허경환이 만난 미팅 상대는 한의사 심하율, 스타트업 직원 최향기, 해금연주자 고수정이었다. 해금연주자는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었고 김지민을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대화는 최진혁과 최향기, 허경환과 고수정, 이용대와 심하율이 짝이 됐고 10분씩 로테이션 형식으로 모두가 1:1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었다. 최향기는 소녀가장처럼 일만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최진혁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사실대로 말하면 되게 좋아한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용대는 자신이 돌싱이라는 사실부터 고백했고 심하율은 “더 잘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금메달도 따본 사람이 따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라고 말해 이용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이용대는 한의원에 자주 가는 편이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다.

허경환은 ‘개그콘서트’에서 해금 연주를 흉내 낸 적이 있다며 인연을 찾았지만 상대의 94년생 어린 나이에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나이가 좀 있는데 괜찮냐”고 물었고 상대가 “생각 같은 게 잘 맞으면 괜찮지 않을까요?”라고 호감을 보여도 “못 들어주고 그래도 괜찮냐”며 주춤했다.

이어 로테이션 대화가 이어졌지만 김이나는 “남자들은 처음 만난 여자들에게 1표씩 받을 것 같고. 여자는 한의사가 2표를 받을 것 같다”며 이용대와 허경환이 한의사를 선택하리라 말해 예상 적중했다. 신동엽은 허경환이 나이 때문에 의기소침해져 한의사를 택한 것 같다고 봤다.

바비큐 파티까지 서로를 알아볼 시간이 연장됐고 여자들은 세 남자의 새로운 모습으로 “허경환이 생각보다 냉미남 스타일이다. 최진혁은 챙겨줘야 할 것 같은데 진중하다. 이용대는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말해 호감을 보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결과 처음 대화한 상대 그대로 최종선택을 하며 최진혁과 최향기, 허경환과 고수정, 이용대와 심하율까지 3커플이 탄생해 핑크빛 미팅이 대성공을 거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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