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 시험관 시술 도전 1차 실패했다.
7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10살 연하 아내를 최초공개하며 시험관 시술 도전기도 고스란히 오픈했다.
이상민과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된 10살 연하 아내가 최초 공개됐다. 마스크를 한 상태였지만 그동안 목소리만 공개되며 탁재훈이 AI라 의심했던 아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 MC 신동엽과 서장훈도 처음 본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상민은 “난 힘든 사람이 좋다. 그래야 살아있다는 걸 느낀다. 그 강단을 보고 내가 빠졌던 거다. 자기의 강단. 아무리 힘들어서 이야기해도 아무렇지 않게 해답을 내주니까. 나보다 어른 같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또 이상민은 지인들만 모시고 스몰 웨딩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결혼식도 안 했는데 서장훈이 축의금으로 3백만원을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부부가 도착한 곳은 병원이었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 1차 결과를 들으러 온 것. 43세 이상민 아내의 난소 나이는 40세였고 의사는 45세 시험관 성공사례로 있다며 희망을 줬다. 이상민도 그동안 정자 운동성이 15%에서 40%로 좋아졌다. 이상민은 술, 담배를 끊고 공황장애 약도 반으로 줄였다고.
의사는 “정자는 노력한다고 좋아지기 쉽지 않다. 수술해도 좋아지는 분이 반밖에 안 된다고 한다. 노력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고 칭찬했고 이상민은 “이제 김준호, 임원희, 김승수가 내 밑”이라고 자부했다. 서장훈은 이상민이 살도 많이 뺐다고 칭찬했고, 김이나는 이제 소명이 생겨 좋아졌다고 봤다. 이에 신동엽이 “그 전에는 목적이 없다가. 이번에는 진짜래. 야, 너 안 일어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중급 배아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해 쌍둥이 가능성도 있는 상태. 하지만 검사 결과 1차 시험관 시도는 실패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민 아내는 이미 느낌상 아닌 것 같았다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증상이 있더라. 무증상도 있긴 한데. 이식하고 5일 정도 신체적으로 예민했다.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그랬는데 어느 날부터 싹 낫는 느낌이더라. 전날하고 너무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이식하고 나면 4-5일 뒤에 착상이 일어나야 하는데 임신이 안 되며 그런 증상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끼는 게 아닐까”라고 반응했다. 이상민 부부는 재도전을 희망했고, 서장훈은 “저러다 자연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응원했다.
이상민은 “아까 울려고 했지?”라며 아내를 챙겼고, 아내가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며 자책하자 “이렇게 보면 30대 초반도 안 돼 보이는데. 힘들어서 어떡하냐”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