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종석과 문가영이 10년 전 과거사에 이어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7월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2회(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가 10년 전 기억을 두고 갈등했다.

강희지는 안주형과 재회 과거 홍콩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안주형은 기억이 안 난다고 반응했다. 조창원(강유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 하상기(임성재 분)는 안주형이 2년 전 떠난 홍콩여행을 언급했고, 강희지는 10년 전 홍콩에서 만났다며 “홍콩은 아직도 예쁘던가요? 그때 참 예뻤는데”라고 말했다.

강희지는 안주형이 기억 안 나는 척 거짓말을 한다고 여겼고, 안주형은 자신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을 리 없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에야 안주형과 강희지가 10년 전 홍콩에서 키스한 모습이 드러나며 두 사람이 정말 10년 전에 홍콩에서 만났고 안주형 역시 모두 기억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희지가 “솔직히 말해 봐요. 기억나죠?”라고 묻자 안주형이 “예쁜 건 지금도 예쁘고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안주형이 강희지에게 “사건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라”고 조언하고 급기야 “뭐 도와줘요?”라며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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