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상민이 아내에게 서장훈이 준 축의금을 고백했다.

7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이상민은 재혼인 자신과 달리 초혼인 아내가 결혼식을 하지 않은 것을 계속 걸려하면서 “장모님은 딸의 입장을 들어줬지만 결혼식 안 해서 서운해 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했다. 아내는 “내가 주인공인데 다른 사람들이 왜 서운하냐. 웨딩 촬영 정도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래, 내가 최고로 해줄게. 장모님하고 오빠하고 조카들하고 가까운 사람 몇 명해서 스몰 웨딩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긴 있다”며 “장훈이가 축의금 3백만 원이나 줬다”고 갑작스럽게 서장훈에게 받은 축의금도 고백했다.

서장훈이 “갑자기 그 이야기를 왜 하냐”며 놀랐고 신동엽은 “곧 준호랑 지민이도 결혼을 하는데”라며 서장훈의 부담감을 꼬집었다. 서장훈은 “상민이 형은 좀 상황이, 빚 다 갚고”라며 이상민의 상황이 안 좋아 더 신경 썼다고 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장훈이에게 받은 거랑 다 줄 테니까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라”며 “진짜 내 주변에서는 아직도 못 믿는다. 아내가 있다는 걸. 희철이도 못 믿는다. 너무 급하게 결혼하고 혼인신고하고. 탁재훈은 아직까지 AI랑 산다고 한다”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