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레이가 뛰어난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를 통해 '따라해볼레이'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레이는 캐릭터 도시락을 뜻하는 '캬라벤' 만들기에 나섰다. 레이는 "유치원 때부터 엄마가 만들어주셔서 좋은 추억이 있다. 추억을 떠올리며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이는 첫 번째 메뉴로 자신의 캐릭터인 '나오리'를 활용한 오므라이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오므라이스에 앞서 케첩 밥을 만들던 레이는 캬라벤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고, "귀엽기도 하지만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그래서 캬라벤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락 세팅에 나선 레이는 "일단 밥을 먼저 넣어, 용감하게"라고 혼자 되뇐 뒤, "저 과감한 여자예요"라며 유쾌한 쿡방을 이어갔다. 또 떨린다며 걱정을 표한 것에 비해 완벽한 달걀부침을 완성하며 야무진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치즈와 김을 활용해 캐릭터 얼굴 꾸미기에 나선 레이는 집중력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에 "이거 어떻게 만들어, 엄마가 나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이걸 해줬다고 생각하니 뭉클해진다"고 밝혔다. 이내 완성된 캐릭터에 "생각보다 잘했다"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번째 메뉴인 '행운 산도' 만들기에 나선 레이는 생크림이 가득 든 짤주머니를 들 때마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폭주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네잎클로버에는 원래 관심이 없었는데, '럭키비키' 때문에 네잎클로버를 자주 보다 보니 너무 예뻐보인다. 원영이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깨알 같은 요리 꿀팁도 소개하며 성공적으로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를 마친 레이는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여러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꼭 확인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 섭씨쉽도'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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