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정호영이 후배의 역사 상식에 충격받았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3회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국가보훈부 행사인 푸드 페스티벌에 참석한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행사장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호국 식당'을 연 정호영은 함께 온 후배 요리사들의 역사 지식 테스트에 나섰다. 정호영이 "3.1운동이 언제냐"고 묻자 한 후배 요리사는 1800년이라고 말해 정호영을 당황시켰다. 후배 요리사는 정답이 아닌 듯하자 이번엔 1945년이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1919년"이라고 정답을 알려줬다.

정호영은 "제헌절은 며칠인지 알지?"라고 또 문제를 냈다. 이에 후배가 고민 끝에 "6월 6일"이라고 하자 충격받은 정호영은 뒤늦게 7월 17일이라는 정답이 나오자 "너무한다 너네들"이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후배 요리사가 반성하며 "양파 더 열심히 까겠다"고 하자 "역사를 모르는 요리사는 밥도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일침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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