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음악 방송 무대를 수놓은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 뜬다.

베이비몬스터는 7월 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HOT SAUCE'(핫 소스)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됐던 안무 영상이 글로벌 팬들 사이 뜨겁게 인기몰이 중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첫 무대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다.

베이비몬스터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 기분 좋은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멤버들의 속도감 있으면서도 탄탄한 래핑, 감각적 음색의 보컬은 매 순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후렴구 구간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위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어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또한 매운 소스를 맛보는 포인트 안무, 손 부채질하는 동작 등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멤버들의 독보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아울러 이날 멤버 로라는 일일 스페셜 MC로 나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첫 MC 도전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안정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킨 것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와 발랄한 에너지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쳐낼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며, 이후 각종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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